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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故 강한옥 여사 31일 영결식…남편 옆자리서 영면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31 05:07
2019년 10월 31일 05시 07분
입력
2019-10-31 05:07
2019년 10월 31일 0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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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30분 장례미사…화장 후 경남 양산 하늘공원 안장
하늘공원, 文대통령 부친 유골 있는 곳…41년 만에 남편 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故 강한옥 여사의 영결식이 31일 오전 엄수된다. 3일 간 가족장(家族葬) 형태로 아들·손주·며느리의 배웅을 받았던 고인은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곁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청와대와 천주교부산교구에 따르면 이날 영결식은 오전 10시30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천주교 예식에 맞춰 진행된다. 장례미사를 끝으로 남천성당에서의 모든 예식은 마무리 된다.
맏상주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유족들은 부산 금정구의 영락공원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 뒤,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하늘공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하늘공원은 천주교부산교구 신도들을 위한 공원묘원이다. 1978년 세상을 떠난 문 대통령의 부친 故 문용현 옹의 유골도 이곳에 안장돼 있다. 강 여사의 유골함은 가족 봉안묘 남편 옆자리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모친의 장례로 특별휴가 중인 문 대통령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무원휴가규정에따라 5일 간의 휴가가 보장되지만, 이를 모두 사용할지 여부는 문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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