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1%…부정평가는 50%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25일 10시 22분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북 군산시 명신 군산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 둘째)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북 군산시 명신 군산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 둘째)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부정평가는 50%로 긍정평가보다 9%포인트(p) 우세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보다 2%p 상승한 41%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직무 지지율은 지난주 처음 30%대로 떨어지며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50%로 전주에 비해 3%p 하락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에서 6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4%,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3%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2%, 부정 56%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은 각각 1% 등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p씩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p, 2%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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