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귀국 유정복 “文정권 심판해야” 비판하며 총선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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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5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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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前 인천시장. 동아일보 DB
유정복 前 인천시장. 동아일보 DB
미국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25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열린 ‘행복한 인천을 위한 사람들(공동대표 박신옥)’ 초청 강연회에서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을 비판하며 사실상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전 시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은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 내는데 신명을 바치는 것”이라며 “경제와 안보뿐 만 아니라 국정전반에 걸쳐 위기가 엄습해오고 있는 만큼 선거로 문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유 전 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낙선 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7월 귀국했다. 유 전 시장의 출마 예상 지역으로는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가 거론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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