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대통령 오슬로 선언, 국민 삶에 더 많은 평화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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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2일 2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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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모습 구체화…냉전구도 완전한 해체로 이어질 것”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News1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오슬로 선언은 우리 국민의 삶에 더 많은 평화의 순간들을 가져오는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슬로 포럼에서 ‘국민을 위한 평화’를 주제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반도 평화의 모습을 구체화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언과 같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오는 평화는 국민의 생활 속에서 더 큰 평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는 냉전구도의 완전한 해체로 이어져 아시아를 넘어서는 공동번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만들어가는 평화의 힘은 그 한계를 가늠할 수조차 없다”며 “이는 한낱 가정이 아니다.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함께 실현시켜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남북 간 군사적 적대행위의 중단, DMZ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등의 조치로 이어져 국민으로 하여금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45년 만에 밝혀진 연평도 등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했고, 옹진군은 수도권 해양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의 공기가 국민의 삶을 한층 풍족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남은 과제는 분단으로 인한 구조적 폭력을 극복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일”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접경지역 지원과 긴장 완화를 통해 ‘국민을 위한 평화’가 분단의 경계로부터 더욱 크게 체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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