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희호 여사의 실천적 삶의 의미 가슴에 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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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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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민주주의 등불 밝힌 여사의 용기를 기록할 것”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 News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 News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이희호 여사님의 실천적 삶의 의미를 기억하고 가슴에 담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조의문을 통해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이 참으로 야속하고 안타깝다”며 이렇게 말했다. 독일에 머물고 있는 안 전 대표는 측근인 이태규 의원을 통해 조의문을 전달했다.

안 전 대표는 “비록 떠나셨지만 평생 민주화와 평화, 인권을 위해 헌신하신 여사님의 희생적 삶을 많은 국민은 기억할 것”이라며 “역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님과 함께 어두웠던 시대의 맨 앞에 서서 민주주의 등불을 밝혀주신 여사님의 용기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히 잠드소서”라며 “반갑게 맞아주시며 지혜의 말씀을 주셨던 여사님의 인자하신 모습과 따뜻한 손길이 늘 그리울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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