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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난해 당비 수입 174% 늘어 385억…한국당은 26%↑
뉴시스
입력
2019-06-03 18:54
2019년 6월 3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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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비 수입 민주당 385억…한국당 154.3억
정의당도 37.3% 증가…작년 55억7500만원 '3위'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의 당비 수입이 2.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26% 가량 늘어나는데 그쳐 대조를 이뤘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재산 및 수입·지출총괄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해 384억9800만원의 당비 수입을 거둬 여야 5당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이는 140억4000만원의 당비 수입을 거둔 2017년보다 174.2%나 증가한 것이다.
제1 야당인 한국당의 지난해 당비 수입은 154억3300만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121억9100만원) 대비 26.6% 늘어난 것이지만 민주당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민주당과 한국당 간 당비 수입 규모는 2017년 18억4900만원에서 지난해 230억6500만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정의당이 지난해 55억7500만원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당비 수입을 거뒀다. 이는 전년(40억6000만원)대비 37.3% 증가한 것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분당과 합당을 통해 탄생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전체적으로는 당비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국민의당(20억9700만원)과 바른정당(32억7300만원)의 당비 수입 합계는 53억7000만원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바른미래당(30억8100만원)과 평화당(7억5000만원)의 합은 38억3100만원으로 28.7% 줄었다.
각 정당의 당비 수입 변화는 재산 총액에도 영향을 줬다. 당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민주당의 지난해 재산총액은 313억3900만원으로 전년(107억100만원)대비 192.9%나 늘었다.
한국당은 611억8500만원으로 전년(511억200만원)대비19.7% 증가했다. 그러나 2017년 5배 가까이 나던 민주당과의 총재산액 격차는 절반 정도 수준으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110억2300만원)과 평화당(13억7600만원)의 지난해 재산총액 합계는 123억9900만원으로 2017년 국민의당(77억4200만원)과 바른정당(32억6000만원)의 재산총액 110억200만원보다 12.7% 늘었다.
정의당은 15억7000만원으로 전년(11억600만원)대비 42% 가량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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