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수사 권고…문무일 “법 절차 따라 빈틈없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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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5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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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은 25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 재수사를 권고한 것과 관련,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25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퇴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문 총장은 ‘언제부터 수사에 착수할지’ 묻는 취재진에게 “자료가 오면 보고 법적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대비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임검사나 특별수사단 등 수사 방식에 대해선 “자료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과거사위는 이날 오후 5시40분께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 전 차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또는 뇌물수수 혐의로 재수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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