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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브루나이 국빈 환영식 참석…공식일정 시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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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12:23
2019년 3월 11일 12시 23분
입력
2019-03-11 12:22
2019년 3월 11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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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상 19년 만에 국빈 방문…양국 '우의·신뢰' 증진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각)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의 ‘이스타나 누룰 이만’ 왕궁에서 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주최한 국빈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스타나’(istana)는 말레이어로 ‘궁전’을 뜻하고, ‘누룰’(nurul)은 빛을 의미한다. ‘이만’(iman)은 예배의 인도자를 일컫는다. 누룰 이만 궁전은 ‘이슬람으로 인도하는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정상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환영식은 한·브루나이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왕족 대표 및 수행원 간의 인사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볼키아 국왕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의 국빈인 문 대통령 내외에게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브루나이 왕세자 내외 등 왕실 가족들의 환대 속에 볼키아 국왕 내외와 환담을 나눴다. 두 나라 간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문 대통령은 볼키아 국왕이 1984년 브루나이 독립과 동시에 수교한 이래 한·브루나이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브루나이를 안정·번영으로 이끌어 온 것을 평가했다.
볼키아 국왕은 수교 이후 두 나라 간 실질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추진 중인 ‘신(新)남방정책’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
한국 정상의 브루나이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국빈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1988년), 김대중 전 대통령(2000·2001년), 박근혜 전 대통령(2013년)이 브루나이를 각각 방문했다.
다자회의 참석을 제외하고 순수 양자 회담을 위한 방문은 노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국빈 방문은 김 전 대통령(2000년)에 이어 19년 만이다.
노 전 대통령은 아태지역 4개국 순방을 위해, 김대중·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루나이를 찾은 바 있다.
【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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