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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경제 성적 좋지만 체감 못해…비상한 각오로 대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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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10:39
2019년 3월 7일 10시 39분
입력
2019-03-07 10:38
2019년 3월 7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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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3만1349달러, 경제성장률 2.7%"
"저소득층 증가와 빈부격차 심화, 특히 엄중하다"
"작업장 안전 불충분…공공기관이 개선 앞장서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지난해 주요 경제지표와 관련,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서는 상당히 좋은 성적에 속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당수 국민이 그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역사상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 3만1349달러를 기록했고, 실질 경제성장률도 2.7%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경제 성장 체감도가 낮은 현 상황과 관련,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빈곤층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저소득층 증가와 빈부 격차의 심화가 특히 엄중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에서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기도 하다”며 “경제의 중장기적 흐름을 주시하며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하되, 당장 생활이 어려운 국민께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문제는 이제까지도 수시로 논의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더 비상한 각오로 대처해야겠다”고 거듭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총리는 “공공기관이 부담을 더 지더라도 강화된 안전시책을 솔선해 시행함으로써 작업장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앞장서자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그동안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을 여러 차례 내놓았고, 작업장 인명사고는 대체로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난해 말 김용균씨가 희생됐고, 유사한 사고가 또 이어졌듯이 작업장 안전은 아직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기관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하면서 국민들께 봉사해야 하며, 특히 안전을 다른 무엇에 양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과거 정부들이 효율성을 강조하다보니 안전의 개선을 별로 이루지 못했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 총리는 “안전을 위해 숙지와 예방부터 사후처리까지 모든 단계의 태세를 강화하고, 기관 및 기관장의 책임을 높이며, 관련 제도를 전면적으로 보강해야 한다”며 “관련부처들은 국회의 협조를 얻도록 성의를 다해 요청하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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