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서 20주년 창립행사…22명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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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7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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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의 결의를 다질 것”
통일부 “사업자 차원…관광 재개와는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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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은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금강산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하며 기념식, 기념 만찬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아산은 “창립 20주년의 상징성을 고려해 금강산 행사를 추진하게 됐고 북측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며 “현대아산의 남북경협 20년 역정을 되돌아보며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를 위해 배 사장 등 임직원 22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행사는 사업자 차원의 순수 기념행사”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현대아산은 1998년 현대그룹의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이후 이듬해인 1999년 2월5일 남북경협사업 전문 계열사로 창립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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