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선고 결과를 납득하지 못 하겠다며 "끝까지 싸우겠다. 2심에서 뵙겠다"며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김경수 지사 글 전문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남도지사 김경수 입니다.
곧 우리 민족의 명절, 설입니다.
한 해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난 6개월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많은 것들을 이뤄갈 수 있다는
용기와 힘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와 함께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전에
좋지 못한 소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늦을 뿐 반드시 올 것이며,
정의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는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다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늘 그래왔듯이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향해 출발한 우리 도정이
흐트러짐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나아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때로는 힘이 들지만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경남의 미래 100년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설 연휴,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고향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9. 1. 31. 경상남도지사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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