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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한국당 3000여명 규탄대회…文정부 ‘맹공’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7 18:24
2019년 1월 27일 18시 24분
입력
2019-01-27 16:47
2019년 1월 27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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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에 반발하며 나흘째 국회에서 릴레이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27일 당원 3000여명과 함께 국회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를 열고 대여공세를 강화했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 등 2.27전당대회 출마주자들과 지지자들도 참석해 세과시를 하기도 했다.
한국당 지도부, 의원과 당원 등 300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계단에 모여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비리 규탄대회’를 열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얼굴 반쪽은 오만함”이라며 “조해주 씨를 선관위 상임위원으로의 임명과 손혜원 사건에서 보듯이 비리를 저지르고도 정의라고 우기는 게 오만함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다른 반쪽 얼굴은 겁먹은 두려움”이라며 “오만과 두려움이라는 두 얼굴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1년7개월 동안 법치주의의 근간을 허물어왔다”며 “통계청장 갈아치우고 사법부도 이념 편향인사로 채워 넣더니 이제 중앙선관위 상임위원마저 인사청문회 없이 캠프 인사를 넣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게 바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20년 집권 퍼즐의 종점”이라며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김대중 정권에서도 독립유공자에 탈락한 손혜원 부친이 전화 한통으로 유공자가 됐다”며 “세금 도둑질을 선량한 문화 사업이라고 문빠(문재인 열성 지지자) 세력들이 전부 나서서 비호하고 있다. 이게 나라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는 모든 권력을 동원해 우파를 조롱하고 탄압한다”며 “국정조사 해야 하고 조해주, 손혜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외쳤다.
한국당 손혜원게이트TF단장인 한선교 의원은 “손혜원 게이트는 초선의원 게이트가 아니다”라며 “영부인의 핸드백과 텀블러에 자개가 붙어있다.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나전칠기를 사랑했느냐”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국민 여러분들이 눈을 부라리고 다 밝혀내야한다”며 “우리 조사단은 손혜원 게이트가 어디까지 연결돼있는지 끝까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권주자인 황 전 총리, 오 전 시장, 정우택·심재철·조경태·안상수·김진태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참석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황 전 총리는 “이제 행동해야 한다”며 “모든 문제를 망가뜨리고 부수는 좌파의 악적을 끝내야한다. 힘을 합치면 된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오 전 시장은 “문 대통령은 기회는 공평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든다고 했다”며 “그런데 한 국회의원은 정보를 선점해서 재테크를 했다. 이 사람이 탈당하는데 원내대표가 말렸다고 하는데 민주당 정권이 과연 정의롭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태 의원은 “진태 없으면 진퇴양난”이라며 “손혜원, 서영교 의원을 타도하자. 광화문에 가서 규탄대회를 하자”고 호소했다.
정우택 의원도 “조해주 선관위원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주호영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내로남불 후안무치의 끝이 없다”며 “우리가 뭉쳐서 끝까지 저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은 “문재인 일파는 악독한 패권주의에 뭉쳐있는 적폐세력”이라며 “문 대통령은 손혜원의 적폐행태를 눈감아 주고 있다. 손혜원은 즉각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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