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좌파독재 저지’ 규탄대회…대여공세 수위 높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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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7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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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주자’ 황교안·오세훈도 참석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청와대의 조해주 선관위원 후보자 임명강행에 반발하며 연좌농성을 시작한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만나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채익, 윤재옥 의원, 나경원 원내대표, 안상수, 정유섭 의원.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청와대의 조해주 선관위원 후보자 임명강행에 반발하며 연좌농성을 시작한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만나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채익, 윤재옥 의원, 나경원 원내대표, 안상수, 정유섭 의원. © News1
자유한국당이 27일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본관 앞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대여 공세를 강화한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제1야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국기를 바로세우기 위해 개최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규탄대회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독재적 국정운영을 저지하고 초권력 비리의 실체적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지난 24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을 기점으로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런 상황에서 개최되는 규탄대회에서는 향후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한만큼 정부와 여당에 대한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피선거권’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이들이 전당대회 출마 자격이 주어지는 ‘책임당원’이 아니어서 전대에 참가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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