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홍준표·오세훈, 일제히 ‘보수텃밭’ 영남行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25일 08시 58분


황교안 ‘울산’으로, 오세훈·홍준표 ‘대구’ 방문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른쪽)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른쪽)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황교안 전 총리와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25일 일제히 영남으로 향했다.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영남 끌어안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울산시를 방문해 한국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경남도당을 방문한다.

황 전 총리는 지난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첫 방문 지역으로 선택하는 등 영남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황 전 총리의 영남행은 전당 대회를 앞두고 책임당원이 가장 많은 영남권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 동화사를 방문한 이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면담을 가진다. 이후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및 상인연합회를 등을 찾은 뒤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하면서 24일부터 시작한 1박 2일간의 대구·경북 공략을 마무리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수 진영 싱크탱크인 ‘프리덤코리아’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2018.12.26/뉴스1 © News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수 진영 싱크탱크인 ‘프리덤코리아’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2018.12.26/뉴스1 © News1


최근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TV’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아 민심 탐방에 나선다. 이어 TV 홍카콜라 대구 게릴라 콘서트도 진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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