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기업의 누락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청와대가 “대한상의에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카카오는 포함됐는데 네이버는 왜 안들어가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그거 하나하나 저한테 물으시면 제가 답변드릴 재주가 없다. 대한상의에 문의하세요”라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부터 이어온 경제행보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2시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에도 청와대에서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 때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명단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주도했다. 대기업은 자산순위, 중견기업은 각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 위주로 추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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