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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홍영표, TV보니 머리 많이 빠져…얼마나 힘들었을까”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1 13:41
2019년 1월 11일 13시 41분
입력
2019-01-11 13:39
2019년 1월 11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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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TV를 보면 머리도 많이 빠지고, 눈에 실핏줄도 터진 모습을 보며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주재한 홍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오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원내대표단 모두 마찬가지”라며 “여소야대 상황인 데다 야당이 여러 당이 됐고, 사안별로 각 당의 입장이 달라서 그때그때마다 일일이 조정하고 합의하느라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고충을 위로했다.
오찬에는 당에서 홍 원내대표와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강병원·권미혁 원내대변인, 이철희·신동근·김종민·황희·김병욱·권칠승·어기구·금태섭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김의겸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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