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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김정은 친서, 文대통령 이용하려는 의도…호들갑 안 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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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18:11
2018년 12월 30일 18시 11분
입력
2018-12-30 18:09
2018년 12월 30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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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30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서울 답방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과 관련 “내년 초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통령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엿 보인다”고 주장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김정은이 연내 서울 답방을 하지 않고 친서를 보낸 것은 그나마 판을 깨지 않으려는 속내를 비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김정은이 연내 서울을 답방해서 6. 25 남침에 대한 사죄, 천안함 폭침과 대한민국 국민 납치, 연평도 포격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하길 바랐다”며 “또 북핵의 완전한 폐기 로드맵을 밝히길 바랐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남북, 미북정상회담을 하며 겉으로는 핵포기 의사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핵개발을 계속해왔다”며 “북핵이 연구단계를 넘어 대량생산단계에 이르렀으며 2020년까지 1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것이라는 분석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김정은 신기루’를 쫓다가 김정은에게 핵무기 고도화를 할 시간만 벌어 준 꼴이 됐다”며 “김정은 친서 한 장에 호들갑을 떨어서는 안 되며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연대 속에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A4용지 두 장 분량의 친서를 보내 서울 답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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