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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부인 김성애 사망 가능성 인정…통일부 “동향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12 13:20
2018년 12월 12일 13시 20분
입력
2018-12-12 11:53
2018년 12월 12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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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통일부는 12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두 번째 부인 김성애의 사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성애 사망과 관련해서는 관련 동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 일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통일부에서 발간하는 북한주요인사 인물정보에 따르면 평안남도 강서군 출신인 김성애는 1924년에 태어나 1953년에 김일성과 결혼했다.
김성애는 결혼 이후 1965년 조선민주여성동맹 위원장, 1972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슬하에 2남 1녀를 둔 김성애는 자신의 아들 김평일을 후계자로 내세우기 위해 김일성의 전처 김정숙의 장남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치열한 권력투쟁을 벌였다. 하지만 김정일 위원장으로 후계구도가 확정되고 김일성 주석이 1994년에 사망하며 점점 권력 중심에서 밀려났다.
이후 김성애는 1998년 4월 조선민주여성동맹 위원장에서 해임됐다. 2010년 9월에는 당 중앙위원회 위원에서 해임됐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97년 김일성 사망 3주기 중앙추모대회 참석이 마지막이었다.
한편 정부는 김성애 사망이 확인되면 2019년도 통일부 북한주요인사 인물정보 책자 등 관련 문건에 \'사망\' 사실을 공식 표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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