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 백종덕 변호사가 수원지검에 분당경찰서 관계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분당서는 바른미래당이 지난 6월초 이 지사를 고발한 7가지 혐의 중 Δ친형 강제 입원 Δ검사 사칭 Δ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 3가지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반면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간베스트 활동 관련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의견을 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직권남용으로 형님을 강제입원 시키려 했다는 경찰 수사결과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며 “경찰은 ‘대면진찰을 거부하는 환자에 대한 강제대면진찰 절차 진행’을 ‘대면진찰 없이 대면진찰을 시도했다’는 무지몽매한 순환논리로 ‘직권남용죄’라 주장하고 그에 맞춰 사건을 조작했다”고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성남시와 보건소는 형님을 ‘정신질환으로 사람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자’로 판단해 센터에 ‘진단신청’을 요청했고, 센터 전문의가 ‘진단신청’을 했다”며 “진단 의뢰에 따라 전문의가 진단 필요성을 인정해 ‘대면진찰을 위한 입원조치’ 시행을 준비하다 중단했다”고 자신의 개입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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