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16일 국정감사장에서 선보인 옷은 한복이 아닌 블라우스라고 소개하며 “저는 한복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지금 이 시대의 우리 옷을 원한다”고 밝혔다.
손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화재청 국감, 한복 입은 손혜원”이라는 제목의 사진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손 의원은 “제 옷은 한복이 아니고 한복의 특징인 흰색 동정을 살려 한복 소재인 노방으로 만든 블라우스”라면서 “뉴욕 FIT(뉴욕 패션기술대학교) 출신 젊은 디자이너가 만든 옷으로서 이 작가는 우리나라의 정체성이 담긴 옷으로 세계를 잔잔하게 감동시키고 있는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라고 소개했다.
앞서 이날 손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 한복처럼 보이는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고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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