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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측선박 우리수역 침범”…합참 “경고성 발언으로 평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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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1:44
2018년 10월 16일 11시 44분
입력
2018-10-16 11:42
2018년 10월 16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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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4일 두 차례 서해상에 있는 우리 측 해군 함정을 향해 “우리 수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같은 발언에 대해 ‘경고성’으로 한 것으로 평가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주장한) 사실이 있다”며 “당시 ‘경비계선’이 아니라 ‘우리 수역’이라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서해 경비계선은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경계선으로, 우리 북방한계서(NLL) 이남 지역을 넘어서 그어져 있다. 북한이 이번에 주장한 ‘우리 수역’이 경비계선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최 대변인은 북한이 말한 ‘우리 수역’의 의미에 대해서는 “해석을 하지 않겠다”며 “수사적 위협에 대해서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도 “14일에 그런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지난 1~13일은 없던 걸로 알고 있고, 전날인 15일에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북한의 ‘우리 수역’ 주장에 대해서는 “합참 나름대로 판단이 있지만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그렇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그러면서 “NLL 인근에서 우리 해군은 정상적으로 경계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함정이 남측 함정을 격침하겠다고 위협했냐’는 질문에는 “경고성 발언으로 평가한다”고 답변을 갈음했다.
북한은 지난 7월 남북간 복원한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교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교신 내용은 인근 어선들도 공유되지만 군 당국은 내용 자체를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최 대변인 올해 들어 북한이 서해 NLL을 물리적으로 침범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올해 북한 경비정 등의 NLL 침범과 무력시위 등은 단 한 차례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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