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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이어 박주선 등 지도부 총사퇴…“책임의 정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15 11:46
2018년 6월 15일 11시 46분
입력
2018-06-15 11:32
2018년 6월 15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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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바른미래당은 15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표결은 아니지만 만장일치로 최고위원들이 저와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책임의 정치"라며 "책임을 져야 할 사람 입장에서는 핑계를 댈 게 아니라 단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도 "국민의 선택을 받아들인다"라며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은 차기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비대위원장을 맡은 김동철 원내대표가 선거 패배 수습, 당의 진로 등을 내부 논의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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