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 청원 부문을 담당하는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실 비서관은 30일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11:50분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 뉴미디어실 행정관이 "낯 뜨거운 내용을 청원에 올리는 분들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광고, 선정적인 내용 등이 담긴 글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실제로 29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오늘 사올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파, 돼지고기, 치약 세제, 라면, 스파게티 소스\'가 젹혀 있었다. 이는 국민 청원의 취지와 맞지 않는 내용이다.
이에 정 비서관은 "원래 온라인 공간이라는 게 자유롭게 의견이 오고 간다. 열린 공간이고 많은 주장이 제기되다 보니 다소 거부감이 들 거나 비현실적인 내용이 있다"라며 "그런데 전부 합리적이고 청정하면 좋겠지만 그게 현실적이진 않다"라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는 국민 청원 답변에 이어 청원 A/S 코너도 준비 중이라고. 정 비서관은 "답변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청와대 라이브 통해 A/S코너를 만들어 청원 답변 이후 각 부처가 (답변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챙겨서 국민들께 공개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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