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심재철, 겁 많은 XX 요란하게 짖는 꼴…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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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9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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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유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내란죄로 형사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겁 많은 XX 요란하게 짖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수 입장에선 시원한 사이다 터진 꼴이지만 국민 입장에선 김빠진 사이다 꼴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홈런은 홈런인데 파울성 홈런 꼴이다. 말이라고 다 말은 아닌 꼴이고 나가도 너무 나간 꼴이다. 후안무치의 패악질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 부의장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으로 여러 행정부처에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벌이고 있는 일은 적법절차를 명백하게 위배한 잘못된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불법적으로 국민 혈세를 사용하며 점령군처럼 국가기밀을 마구 뒤지는 모든 과거사위원회를 즉각 해체해야 한다"며 "검찰은 과거사위원회의 명령을 받들어 수행하고 있는 불법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법원은 검찰이 수사, 구속한 모든 피의자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서훈 국정원장과 윤석열 서울 중앙지검장을 법치파괴의 내란죄와 국가기밀누설죄 등으로 형사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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