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병헌·원유철·이우현…비리사찰공화국 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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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6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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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박지원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6일 전병헌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자유한국당 원유철·이우현 의원 등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총체적으로 비리사찰공화국이 되어간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항의 지진과 여진으로 인근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수능시험 연기로 수험생들도 불안한 시국”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모 언론에서 전병헌 민정수석, 한국일보에서는 한국당 원유철 의원, TV조선에선 한국당 이우현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 가능성. 국정원에서 떡값 500만 원씩 받았다는 의원들 실명 5명+@?”라면서 “국정농단, 댓글에 이어 총체적으로 비리사찰공화국이 되어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스는 누구 것입니까. MB는 출국 때와 달리 풀이 죽어 귀국하는 모습이 검찰청사 앞 기념사진 촬영 연습하는 것 같다”면서 “상큼하고 행복한 뉴스가 그립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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