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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朴 믿고 패악 부리던 시대 지나갔다, 친박 뭘 믿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10 10:27
2017년 11월 10일 10시 27분
입력
2017-11-10 10:03
2017년 11월 10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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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대표 소셜미디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한국당 복당에 반발하는 당 내 일부 친박계 의원들을 향해 “박근혜 믿고 패악 부리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일침을 가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대표의 선출 근거와 존립근거는 백만 당원에 있다. 원내대표처럼 국회의원에 선출근거와 존립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도 모르고 일부 잔박(당에 아직 남아있는 친박)들이 당 대표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패악”이라며 “박근혜 청와대를 믿고 패악 부리던 시대는 이미 지나 갔는데 무얼 믿고 철부지 행동을 숨어서 하고 있는지 어처구니 없다”고 꼬집었다.
또 홍 대표는 “이제 화합을 위해 모든 것을 잊을테니 자중하라. 국민과 당원만 보고 가는 국민우선 정치를 하라”라며 “박근혜만 보고 가는 해바라기 정치를 계속한다면 국민과 당원들이 잔박들을 심판할 것이다.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친박계 일부는 전날(9일)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소속 의원 8명이 바른정당을 탈당한 뒤 한국당에 입당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표가 입당 심사절차 등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입당을 허용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바른정당 출신 의원 8명의 복당 절차 등을 지적하며 의원총회(의총) 소집을 요구했다. 이에 원내 지도부는 이달 13일 의총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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