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한미동맹 깨져도 전쟁 안 돼”…이재명 “절대적으로 맞는 말씀”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9월 28일 08시 27분


코멘트
사진=이재명 시장 트위터
사진=이재명 시장 트위터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가 전날 한 토론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미동맹 깨지는 한이 있어도 전쟁은 안 된다’고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28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동의를 표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절대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라며 앞서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을 담은 기사를 소개했다.

문정인 특보는 전날(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11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 “(한미)동맹을 맺는 게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인데 동맹이 전쟁의 기제가 되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한미동맹 깨지는 한이 있어도 전쟁은 안 된다’고 한다”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군사 옵션을 거론한 것을 비판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