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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철수, 책임 통감해 다행…국민의당 자숙으로 이어지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2 16:45
2017년 7월 12일 16시 45분
입력
2017-07-12 16:32
2017년 7월 12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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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측은 12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반성과 책임을 통감한 것을 다행스럽게 여긴다”고 전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전 대표의 뒤늦은 반성과 성찰, 국민의당의 자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검찰수사를 지켜보았다는 안 전 대표는 성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하였다. 지금이라도 안 전 대표가 반성과 책임을 통감한 것을 다행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된 검증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을 두고 ‘이기면 된다’며 민주주의 유린을 간과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 원내대변인은 “안 전 대표의 깊은 반성과 성찰, 자숙의 시간 선언이 보이콧과 꼬리 자르기로 일관하던 국민의당의 태도 변화에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제보 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실망은 안철수에게 쏟아내고 다당체제가 유지될 수있도록 국민의당에게 다시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한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단 책임지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으며, 정계 은퇴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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