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활동 15일까지 연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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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5일까지 활동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에서 확정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문 대통령이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은 “현재까지 5대 국가비전과 20개 국정목표, 100대 국정과제 등 큰 틀이 다 완성된 상태지만 최종 확정 과정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면서 “한미 정상회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대통령 정상외교가 이어지고 있어 외국 방문 이후 보고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위는 당초 5일로 예정돼 있던 활동기간 종료일을 열흘 연장해 15일 활동을 끝내기로 의결했다. 이 즈음에 문 대통령은 직접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에게 국정과제를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국정기획위#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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