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선언’ 이혜훈·하태경·정운천·지상욱·김영우, 본격 경선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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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3일 1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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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1번 이혜훈, 2번 하태경, 3번 정운천, 4번 지상욱, 5번 김영우 확정

사진=바른정당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바른정당 홈페이지 갈무리
바른정당 당 대표 출마 선언을 마친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에 돌입한다.

황진하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른정당 당 대표 후보에 기호 1번 이혜훈, 2번 하태경, 3번 정운천, 4번 지상욱, 5번 김영우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바른정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면서 “최종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甲, 3선),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甲, 재선),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乙, 초선), 지상욱 의원(서울 중구성동구乙, 초선)과 김영우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3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호 추첨 결과 이혜훈 후보는 기호 1번, 하태경 후보는 기호 2번, 정운천 후보는 기호 3번, 지상욱 후보는 기호 4번, 김영우 후보는 기호 5번으로 확정되었다”면서 “각 후보들은 이달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후보자지명대회까지 13일간 본격 경선레이스를 펼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선선거인단 구성 및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50%) ▲일반당원(20%) ▲여론조사(30%) 혼합 방식”이라며 “6월 17일 호남권(광주)을 시작으로 21일 충청권(대전), 22일 영남권1(대구), 23일 영남권2(부산), 24일 수도권(서울)에서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당원선거인단은 해당 권역의 정책토론회가 종료된 직후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하는 K-voting시스템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다음날 투표 종료 후 그 결과를 공개한다. 다만 수도권 개표 결과는 26일에 열리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론조사는 공신력 있는 2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지역·성별·연령별로 비례 할당하여 총 2,000명을 대상으로 24~25일 이틀간 실시한다”면서 “후보자들은 5개 권역별 토론회와는 별개로 16일 TV조선 초청토론회, 19일 방송3사 초청토론회와 20일 MBC 초청토론회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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