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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한 3분 전 ‘지사직’ 사퇴…보궐선거 무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0 09:32
2017년 4월 10일 09시 32분
입력
2017-04-10 08:13
2017년 4월 10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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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공직자 사퇴 시한을 3분 남기고 사임했다.
자유한국당은 9일 오후 11시 57분에 홍 후보가 경상남도의회 박동식 의장에게 전자문서로 사임을 통지했다고 전했다. 1분 뒤인 오후 11시 58분 홍 후보는 인편으로 사임 통지서를 보냈다.
하지만 이를 9일 오후 12시까지 경남도선관위에 통보하지 않아 도지사 보궐선거는 무산됐다. 이에 경남도지사 공석상태는 지방선거가 열리는 내년 6월 말까지 지속된다.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30일 전인 9일 자정전까지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하지만 홍 후보는 보궐선거 시 사용되는 300억원의 도 재정을 막기 위해 9일 자정에 도지사직을 사임할 것이라 밝혀왔었다.
한편 홍 후보의 이 같은 사퇴 방식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경남도당 당원들은 9일 오후 경남도청과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 모여 \'도지사 궐위 사실을 선관위에 즉각 통지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퇴 시한 3분 전, 홍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결국 보궐선거 가능성이 사라지게 되면서 홍 후보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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