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 후보 확정]안철수 현충원 참배, 전직 대통령 묘역보다 먼저 찾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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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5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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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 후보 확정

사진=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사진=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일 국립현충원에서 일반 사병 묘역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한 후 무명용사 봉안실과 일반 사병 묘역을 참배했다.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보다 먼저 참배한 것.

안 후보는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사병 묘역부터 참배했다. 우리나라는 그분들이 지킨 나라다”라고 사병 묘역을 먼저 참배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사병 묘역 참배 후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아 참배했다.

안 후보는 “전직 대통령 묘소들을 참배하면서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까지 참배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항상 그래왔다. 우리의 역사 아닌가. 공은 계승하고 과로부터는 교훈을 얻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다.

참배 방명록에는 “나뉘어진 대한민국을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안 후보의 현충원 참배에는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대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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