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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朴, 앞으로 최순실 탓할 것”…朴·崔 관계 와해 예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9 17:54
2017년 3월 29일 17시 54분
입력
2017-03-29 17:14
2017년 3월 29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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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외부자들‘ 캡처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관계가 와해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최순실 씨와 박 전 대통령의 추후 관계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이런 과정 속에서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최순실이 다 저지른 거고, 나는 억울하다\'라는 논리를 확대, 재생산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다면 최순실은 \'내가 정말 그동안 공주처럼 떠받들고, 나름대로 했는데\'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최순실 노선은 그동안 자신이 감춰온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전 대통령이 파면 당했을 때 (최순실이) 대성통곡했다고 하는데 그건 박 전 대통령을 위해서 운 게 아니다. 자신의 앞날을 위해서 운 거다"라고 해석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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