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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말레이시아 부총리 “숨진 북한 남성 김정남 맞아…시신 北에 인도할 것”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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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17:05
2017년 2월 16일 17시 05분
입력
2017-02-16 15:19
2017년 2월 16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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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시신 북한에 인도할 것
말레이시아 당국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숨진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밟아야 할 절차들이 있다”며 “우리의 정책은 어떤 외국 국가와도 양자관 관계를 존중해야만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히드 부총리는 또한 숨진 북한 남성의 신원이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맞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그동안 말레이시아 당국은 시신의 신원에 대해 여권상 이름인 ‘김철’이라고만 밝혔다.
자히드 부총리는 “그(김정남)는 두 개의 다른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다”며 “아마도 이것(김철 신분)은 위장용 서류이고 이것(김정남 신분)이 진짜 여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말레이시아 측에 시신 인도를 요청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있다”고 답했다.
자히드 부총리는 또한 이번 김정남 사망 사건으로 말레이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기기를 이용하다 여성 2명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김정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마친 뒤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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