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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TV’ 인터뷰 박근혜 “태극기집회, 가슴이 미어진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26 11:43
2017년 1월 26일 11시 43분
입력
2017-01-26 11:29
2017년 1월 26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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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규재TV’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인터넷 팟캐스트 ‘정규재TV'에 출연해 촛불시위와 태극기시위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25일 '정규재TV'에서 박 대통령에게 “한 쪽에서는 촛불 측을 지지하며 민주주의의 활성화 된 모습이라 표현하고, 또 다른 한 쪽에서는 광우병 시위의 연장선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그러니까 둘 다 광우병, 또 이번의 사태 두 가지가 근거가 약했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촛불집회에 직접 나가 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촛불집회를) 다 보고 있다. 그러나 나갈 계획은 없다”라고 일축했다.
반면 정 주필이 “태극기 집회가 촛불시위보다 많아졌다고 하는데 위로를 받나”라고 묻자 “촛불시위의 두 배도 넘는 정도로 열성을 갖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고생도 무릅쓰고 나오신다는 걸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정규재TV'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허황된 얘기들을 들으면서 탄핵시키기 위해서 그토록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만들어내야 했다고 했다면 탄핵 근거가 얼마나 취약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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