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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대행, 朴대통령 대신해 독립유공자 60명에게 설 선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1-25 17:00
2017년 1월 25일 17시 00분
입력
2017-01-25 16:59
2017년 1월 25일 16시 59분
우경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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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독립유공자 60명에게 설 선물을 보냈다.
25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추석이나 설 명절 등에는 대통령 명의의 위문이 실시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독립유공자 예우지침에 따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의 선물이 발송됐다.
선물 가격은 청탁금지법이 정한대로 5만 원 이내 잡곡세트로 정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설에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로는 선물을 보낼 계획이 없었지만 '독립유공자 예우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청와대 요청이 있어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 명의로 각계 인사와 소외계층에 잡곡세트 등을 선물로 보냈다. 지난해 국무총리 자격으로 보낸 것과 같은 규모라고 총리실은 밝혔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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