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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제 고향도 충청도인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7 13:56
2017년 1월 17일 13시 56분
입력
2017-01-17 12:55
2017년 1월 17일 12시 5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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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17일 “제 고향도 충청도”라면서 ‘퇴주잔 논란’에 “관례대로 제례 올린 것”이라고 해명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을 겨냥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추석이나 설에 고향에 가면 성묘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반기문 전 총장과 같은 “충청도 (출신)”이라면서 “추석이나 설에 고향에 가면 성묘를 한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술 한 잔 올리고 추모를 한 후 퇴주잔은 무덤 주변에 뿌린다”면서 “음복은 제사를 지낸 후 하는데 올 설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반기문 전 총장 측의 해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기문의 몸개그가 웃프다”며 “2만원 지폐, 방명록 베껴쓰기, 탁받이, 퇴주잔 논란까지 반반인생의 버라이어티 폭소대잔치로 코메디업계가 울상”이라고 맹비난 했다.
끝으로 “왜 대선 출마자격을 국내거주 5년 이상으로 했는지 실감한다”면서 “멈출지 모르는 몸개그에 국민들은 웃프다”고 밝혔다.
한편, 반기문 전 총장 측은 이날 ‘퇴주잔 논란’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제례 등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게 아니라 각 지역마다 마을마다 관습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반기문 전 총장은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면서 “이런 내용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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