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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영복 1주기, 심상정 “증오·연대, 두 단어 속에 새 대한민국의 가치를 읽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6 12:12
2017년 1월 16일 12시 12분
입력
2017-01-16 11:48
2017년 1월 16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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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희정 충남도지사 트위터 캡처
정치권 인사들이 고(故) 신영복 교수 1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영복 선생님과 헤어진 지 벌써 1년”이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심 대표는 “겨울의 옥살이가 한여름의 옥살이보다 훨씬 좋다. 한여름의 옥살이는 옆사람의 체온을 증오하게 만들지만 한겨울의 옥살이는 옆 사람의 체온을 난로처럼 느끼게 한다”며 신 교수의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문장을 언급했다.
이어 “증오와 연대, 두 단어 속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를 읽는다”고 덧붙였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구체적인 사제의 관계를 맺은 적은 없으나 저에게 그 분은 큰 스승이었다 언제나!”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하늘나라에 가신지 1년. 따뜻함이 무엇인지 강함이 무엇인지 진보의 힘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셨다. 선생님을 그리워 한다”고 애도했다.
한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5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성미가엘 성당에서 열린 ‘신영복 선생 1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날 문대표는 추도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은 신영복 선생의 '더불어숲'에서 온 말로 저는 요즘 민주당이 그런데로 꽤 잘하고 있는 것이 더불어라는 이름 덕분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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