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에 러브콜’ 바른정당 “潘 대권행보, 관심 갖고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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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2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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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바른정당이 12일 “반기문 전 총장의 대권 행보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최근까지도 반기문 전 총장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반기문 전 총장 귀국 관련 논평을 통해 “유엔사무총장으로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신 반기문 전 총장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제사회의 지도자로서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을 위해 헌신한 그 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장제원 대변인은 “반기문 전 총장은 우리 미래세대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는 말로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반기문 전 총장이) 귀국메시지로 국민을 위해서라면 온몸을 불사르겠다며 차기 대선출마를 공식화했다”고 언급했다.

“부의 양극화, 지역, 이념, 세대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패권과 기득권을 타파하겠다고 천명했다. 광장의 민심을 잘 받들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제원 대변인은 “그 동안의 국제적 경륜과 경험이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어려움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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