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반기문 귀국후 행보? 국제신사 코스프레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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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2일 09시 50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오늘(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귀국 후 행보에 대해 “국제신사 코스프레 위주로”할것 이라고 예측했다.

정 전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기문의 귀국행보 예측’ 기자들의 예리한 질문은 반지르한 외교적수사로 얼버무린다. 뉴스가 될만한 인물과 장소를 찾아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레디컬한 발언을 삼가고 국민통합 국제관계 대한민국의 위상 등 폼나는 언사를 한다. 국제신사 코스프레 위주로!”라고 글을 올렸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반 전 총장측 이도운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귀국 직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정세균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등 3부요인과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변인은 "전직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3부요인을 만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의 첫 귀국 메시지는 국민 화합과 국가 통합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며 "유엔에서 어떤 활동했는지에 대한 보고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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