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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손학규,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 달라”…국민의당과 통합설에 반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3 15:11
2017년 1월 3일 15시 11분
입력
2017-01-03 15:07
2017년 1월 3일 15시 0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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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손학규,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 달라”…국민의당과 통합설에 반발?
야권 대선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치 일선 은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990년 3당 합당에 동참한 후 26년 동안 선배님이 걸어온 길을 지켜봤다. 큰 역할도 했지만 그늘도 짙었다"며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정치일선에서 은퇴해 달라”고 촉구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어 "더 이상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원칙을 훼손하지 말기 바란다"며 "존경하는 대선배로 남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대선을 앞두고 명분 없는 이합집산이 거듭된다면 한국의 정당정치는 또다시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며 "낡은 정치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후배들이 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저희들을 믿고 은퇴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안희정 지사의 이 같은 요청은 손 전 대표가 주축인 국민주권 개혁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10여명이 탈당해 합류할 예정이며 이후 이달 말 국민의당과 당 대 당 수준의 통합을 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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