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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영철 “세월호 참사 당일 머리한 朴, 이해 힘들어…미용실 원장 청문회에 부를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7 14:40
2016년 12월 7일 14시 40분
입력
2016-12-07 11:47
2016년 12월 7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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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의원. 사진=황영철 의원 페이스북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보고를 받고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들여 머리 손질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데 대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졌다”고 개탄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이번 국조에서 ‘세월호 7시간의 미스터리를 파헤쳐 달라’ 이게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요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청와대 관련 기관 증인 등에 대해서 계속 되짚어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그런데 경호처장은 그 시점에 외부에서 들어온 분이 없다고 답변을 했다”며 “그래서 지금 상황으로 보면 결국 허위증언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 청문회 때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또 분명히 확인하고 문제를 제기해야 할 거라고 보고 있고, 매우 잘못되었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청문회 때 박 대통령의 머리를 만진 미용실 원장을 청문회에 부를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럴 생각이다. 오늘 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요청해서 살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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