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 특혜 의혹, 김홍걸 “결국 터졌다”…예고 발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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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5일 17시 17분


김홍걸 트위터
김홍걸 트위터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5일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이 제기한 정유라 씨 남편 신주평 씨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제가 전에 언급했던 ‘남자 분들이 특히 분노할 문제’ 즉 병역문제가 결국 터졌다”고 말했다.

김홍걸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 남편에 대한 병적 기록 관련 제보가 있다. 공익으로 해놓고 비자는 독일로 돌려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제보가 있다”는 안민석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26일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거리에서 열린 ‘거리 시국 피아노’에 참석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병역 비리가 터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앞으로 터져 나올 것이 많은데, 조금만 알려드리면 국민들이 굉장히 민감해 하는 부분이 또 하나 있지 않나, 남자 분들은 아실 것”이라며 병역 비리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앞으로 더 나올 것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며 “더이상 우리가 보고만 있을 수 없고, 음주 운전자의 손을 핸들에서 떼어내 수갑을 채우고,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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