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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당대표 경솔함에 탄핵연대 난기류…한두번이 아냐” 추미애 김무성 회동 정면 비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1 14:13
2016년 12월 1일 14시 13분
입력
2016-12-01 14:03
2016년 12월 1일 14시 0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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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잠룡중 한명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추미애 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단독 회동한 데 대해 "당 대표의 경솔함으로 탄핵 연대에 난기류가 생겼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촛불 민심 앞에 한없이 겸손해져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추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연대를 공고히 하는데 중요한 것은 첫째도 신뢰, 둘째도 신뢰, 셋째도 신뢰"라며 "어제 한 말과 오늘 한 말이 다르면 어떻게 함께 어깨 걸 수 있겠냐"고 질타했다.
이어 “당과 상의도 없이 대표의 독단으로 문제가 생긴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엄혹한 국면에서의 독선과 오판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당장 국민의당이 반발하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 의원들은 탄핵 철회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2일 탄핵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는데도 내일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무모함마저 보이고 있다. 이 책임을 어떻게 감당하려 하느냐”며 “당 대표는 최고위원들과도 상의하지 않고, 의원들과도 협의하지 않고 있다. 도대체 누구와 의논해 결정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당장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한다. 국민의당과 만나 사과하고 연대를 복원해야 한다. 더는 협상에 주도권을 쥐려 하지 말라. 광장의 열기를 국회가 해결하려면 정치적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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