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요즘 우리나라 예술 위기…영화·소설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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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4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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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김제동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을 풍자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김제동은 13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관객들의 박수를 받은 후 "요즘은 박수 치고 소리도 지르고 싶은 시대다. 그래서 사는 시국이 '어순실'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김제동은 "말이 헛 나왔다. 어수선하다고 한 것"이라고 정정한 뒤 "요즘 우리나라 예술 분야가 위기다. 영화나 소설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더 많다. 특히 인형극은 더욱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석, "우리나라 정치는 삼류지만 국민은 일류"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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