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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김제동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한 곳에 서 있을 수 있어 영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14 08:58
2016년 11월 14일 08시 58분
입력
2016-11-14 08:54
2016년 11월 14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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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방송인 김제동의 발언이 화제다.
김제동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에서 진행된 광장콘서트 '만민공동회'에서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 여러분과 한 곳에 서 있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날 콘서트 마무리 중 이 같은 발언을 하며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 광장에서 이렇게 서 있을 수 있어 감사했다.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 진짜 감사하다. 고맙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끝으로 김제동은 "나는 헌법을 읽으면서 헌법이 시 같다고 생각했다. 여러분을 보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한 뒤 정현종 시인의 '비스듬히'를 읊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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