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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권 도전 의지 표명 “동교동·친노·친문·비문 뛰어넘어 DJ·盧 못다이룬 역사 이루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01 10:49
2016년 9월 1일 10시 49분
입력
2016-09-01 10:46
2016년 9월 1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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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안희정 충남도지사(51)가 1일 차기 대통령 선거 경선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뛰어넘을 것”이라며 “동교동도 친노(친노무현)도 뛰어넘을 거다. 친문(친문재인)도 비문도 뛰어넘을 거다. 고향도 지역도 뛰어넘을 거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더 나아가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여년의 시간도 뛰어넘어 극복할 것”이라며 “그 시간의 모든 미움과 원한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권 도전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사실상 공식 출마 선언으로 보인다.
안희정 지사는 “사랑은 사랑이어야 한다”며 “김대중과 노무현은 국민 통합을 이야기 했다. 그 분들을 사랑하는 일이 타인을 미워하는 일이 된다면 그것은 그 분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자세도 아니며, 스승을 뛰어넘어야 하는 후예의 자세도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김대중 노무현의 못 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근현대사 백여년의 그 치욕과 눈물의 역사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그 역사 속에 전봉준도 이승만도 박정희도 김구도 조봉암도 김대중도 김영삼도 노무현도 있었다”며 “그들은 그 시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했다. 나는 그 역사를 이어받고 그 역사를 한 걸음 더 전진시켜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2일 야권의 텃밭인 광주를 방문해 광주교육청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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