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찬성 56% 반대 31%…찬성 지난달보다 6% 상승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12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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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성인 1004명을 상대로 9~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찬성은 56%로 반대(31%)보다 높았다. 답변 유보는 13%. 정부의 사드 배치 공식 발표 직후인 지난달 조사(찬성 50%, 반대 32%)에 비해 찬성이 6%포인트 오른 것이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8%),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16%),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8%), 박원순 서울시장(6%) 순이었다. 특히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3%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한 자리 수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13총선 이후 최고치인 34%였고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4%, 1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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