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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선숙-김수민 불구속 기소에…“‘도살장 끌려가는 소’ 같은 느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10 20:18
2016년 8월 10일 20시 18분
입력
2016-08-10 20:14
2016년 8월 10일 20시 14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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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선숙-김수민 불구속 기소에…“‘도살장 끌려가는 소’ 같은 느낌”
박지원 페이스북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자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이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신세’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겨우 38석의 제3당이 오늘로서 3의원이 불구속 기소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전 통보를 해와 해당 의원에게 전화를 하면서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신세’같은 느낌이었다”면서 재판에서 결백이 밝혀져서 무사히 당으로 복귀하기만 바란다는 말 이외에는 할말이 없다. 더욱 잘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두 의원을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개인 명의의 입장 발표문을 내고 “나는 불법 비선조직을 만들거나 정치자금을 주기로 약속한 적이 없고 그런 정치자금을 제공한 일도 없다”며 “그러한 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허위계약을 하고 소위 리베이트를 제공받거나 한 적은 더욱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사법부의 판단을 통해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라 믿으며 재판과정에서 겪고 아는 사실을 남김없이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 역시 입장 발표문을 내고 “정당한 노력과 결실만을 목표로 해온 일이 생각지 못한 불명예로 돌아온 오늘은 내게 다소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공정하고 정확한 수사를 했다면 당연히 나와 관련한 혐의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을 것”이라는 말로 결백을 주장하고 검찰을 비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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