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맞춤형 복지, 읍면동이 중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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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주민센터서 ‘일일 상담사’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일일 민원상담사’를 맡아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을 직접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면목3·8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창구에서 주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70대 여성 민원인은 “손자 손녀를 돌보고 있는데 방 하나 구하기 힘든 처지”라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어려움이 많겠다. (복지센터에서) 성심껏 도와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은 주민센터의 복지 기능을 대폭 강화해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 상담, 민간과의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완성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박 대통령은 “복지전달 체계에서 읍면동이 중요한데 많은 복지사업이 읍면동을 통해 전달되다 보니 병목현상이 발생해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웠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실현되려면 민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태릉선수촌 찾은 朴대통령 “우생순 신화 이어가길”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올림픽을 한 달 앞둔 6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핸드볼은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설움을 겪는 종목”이라며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신화를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태릉선수촌 찾은 朴대통령 “우생순 신화 이어가길”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올림픽을 한 달 앞둔 6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핸드볼은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설움을 겪는 종목”이라며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신화를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또 박 대통령은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이날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훈련장에 들어올 때 파스 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선수들이 훈련 과정에서 다치고 고생하는구나 생각했다”며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네 번 연속 10위권 안에 드는 목표가 순조롭게 달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박근혜#맞춤형복지#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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